4학년의 스낵 신입 도전기

새롭게 도전하는 이의 진솔한 이야기
박재희's avatar
Apr 01, 2026
4학년의 스낵 신입 도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낵 9기 운영진으로 합류하게 된 자유전공학부 21학번 박재희입니다.

저는 요즘 스낵에 들어와서 하루하루 매우 바쁘지만,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스낵과 같은 학생단체를 찾고 있었고 매우 뜻깊은 일에 제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하루하루 저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스낵에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제가 느꼈던 2, 3월 2달간의 스낵 활동 초반부의 경험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4학년의 스낵 도전? 왜 지원했을까 와 면접 경험담

2.    스낵의 2월, 1달간의 스터디, VC 견학과 MT 여행

3.    앞으로의 각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고학번의 스낵 도전기

4학년 학부생의 하루는 굉장히 처절합니다. 머리 터지는 기계공학과 전공 수업들과 로봇 연구실 인턴은 제가 기계를 공부하는 건지 공부하는 기계가 된 건지, 힘든 하루의 연속입니다. 그럼에도 스낵에 가는 발걸음 매우 가볍고 경쾌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활동을 간절히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스낵에 초반 지원할 때까지 만해도 굉장히 불확실했습니다. 내가 정말 이것까지 해낼 수 있을까. 정말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창업가들을 위한 액샐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 일원이 되어서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니..! 너무 매혹적이고 저의 내면 속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현실은 얼마 남지 않은 졸업에 대한 조급함과 학업, 연구실, 스낵까지 다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습니다.

이런 제 조급함과 걱정을 지워졌던 글이 있습니다. 바로 7기 운영진이자 스낵의 큰형님, 태현이 형의 신입 모집글을 보고 지원을 마음먹었습니다.

(글 링크입니다.  멘트 하나하나가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https://deadpan-base-e6c.notion.site/SNAAC-229c66680fba80449288da74038d1dc4.)

그리고 5기 회장이었던 자전 선배인 주호 형의 조언 덕분에. 스낵에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 끝에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도 합격해서 재밌는 스낵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면접은 약 45분간의 커피챗 형식으로 이루어졌지만 사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지윤이의 날카로운 질문들은 저를 다시금 생각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스낵에 대한 열정과 창업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스낵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사전과제를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 갔습니다. 사전 과제는 Series A 이하의 스타트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CES에서 굉장히 화제가 된 위로보틱스를 선택하여 분석 보고서를 제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전 과제를 열심히 준비한 후 열정과 진심을 가지고 스낵에 지원하시면 다음 스낵 운영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좋아하고 하드웨어 분야의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로봇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도전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먼 훗날 그래도 로봇 창업에 도전할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벤처 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처음 도전하였습니다. 경제학 공부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사람 개인의 선호 체계를 수량화시켜서 시장의 논리로 공부하는 것은 저의 적성과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경제학 이론의 공부를 깊게 하면 할수록 처음 벤처 투자에 대한 실질적 관심이 멀어지게 된 시점에 스낵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대학생들이지만 서울대학교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AC프로그램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이 매우 멋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일원이 되어 서울대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합니다.

2.   스낵 2월, 1달간의 스터디, VC 견학과 MT 여행

스낵에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되면 1달간의 다 함께 한 달간의 스터디를 진행하게 됩니다. 6기 동건님, 7기 유신님의 스터디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매주 월수금의 빠듯한 일정과 과제들은 힘들었지만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스낵에서의 낵스텝 프로그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계속해서 배워 나가는 중입니다.

또 인상 깊었던 활동은 바로 스낵 MT였습니다. 민준, 지훈, 준후가 재밌는 게임들을 많이 준비해 왔습니다. 혹시 신서유기의 자네 지금 뭐하는건가?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다른 사람들 몰래 혼자만의 미션을 하고 민준이에게 보고하는 것입니다. 제 미션은 몰래 윙크하는 사진 찍기였습니다. 고기 먹으면서 단체사진 찍을 때 여러 번 윙크를 했지만 제 얼굴이 사진에 안 나오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이후에 뱅 보드게임과 꼬깔 좀비게임, 인물퀴즈 다같이 오랜만에 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번 스낵 MT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2월 간의 2번의 VC 견학과 파트너 법무법인 미팅 활동이 있었습니다.

카카오벤처스는 초기 투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스낵에 든든한 파트너 VC입니다. 김영무 심사역님과의 미팅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카카오벤처스만의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철학과 가치관이 놀라웠습니다.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VC, 창업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씨앗, 초기 투자에 대한 카카오벤처스의 철학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사제파트너스는 저희 선배님이시자 저희에게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신 김석현 대표님이 계신 하우스입니다. 항상 저희를 아껴주시고 끊임없는 조언을 건네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킴스 법무법인과의 미팅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법무법인과의 협업이 왜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각종 법무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창업 사례들과 창업자가 투자자를 만나는 기본적인 태도, 법률적 리스크와 자문 방법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3. 앞으로의 각오

스낵은 상당히 많은, 아니 정말 많은 노력과 열정을 불태워야 하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과 배움이 있는 집단입니다. 우리는 서울대학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액샐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하는지, 깊은 고민을 하루하루 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믿고 있는 가치관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SNAAC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스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낼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SNAAC에도 큰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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